이야기/생각
잔소리
썩소천사
2018. 12. 5. 22:00
인생의 선배들은 말한다.
어릴 때 놀아라
건강 챙겨라
어릴 때 많이 놀아라
저축은 꾸준하게 해라
밥 굶지 말고 다녀라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누군가에게는 잔소리로 누군가에게는 걱정의 말로 들릴 것이다. 이런 말을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다 나이가 들면서 내 스스로가 좀 더 성숙해지면서 하나씩 알게된다. 그 말들을 왜 하셨는지 왜 나에게 말 하였는지를 말이다.
이상하게도 그 때는 크게 나에게 와닫지 못했다. 뭐 아직 젊으니까, 나한테는 해당 될지 않을걸요? 하는 반신반의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깨닫는 순간 문뜩 누군가 했던 그 말들이 생각난다. 필요하지 않기에 넘겨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어느세 나 또한 그런 말들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게 인생에서 수 없는 조언을 조우하게 되지만 막상 따르는 건 별로 되지않는다. 내 인생인데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것과 그 말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짧았던 탓이라 생각한다.
누군가의 조언을 가벼이 여기지 말자.
생각해 보면 말해준 사람의 깊은 저의가 숨어있는 것들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