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선배들은 말한다. 어릴 때 놀아라 건강 챙겨라 어릴 때 많이 놀아라 저축은 꾸준하게 해라 밥 굶지 말고 다녀라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 누군가에게는 잔소리로 누군가에게는 걱정의 말로 들릴 것이다. 이런 말을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다 나이가 들면서 내 스스로가 좀 더 성숙해지면서 하나씩 알게된다. 그 말들을 왜 하셨는지 왜 나에게 말 하였는지를 말이다. 이상하게도 그 때는 크게 나에게 와닫지 못했다. 뭐 아직 젊으니까, 나한테는 해당 될지 않을걸요? 하는 반신반의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깨닫는 순간 문뜩 누군가 했던 그 말들이 생각난다. 필요하지 않기에 넘겨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어느세 나 또한 그런 말들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게 인생에서 수 없는 조언을 조우하게 되지만 막상 따르는 건 ..
기획자의 기획서가 보기 싫다.회의를 하면 부족한 부분은 웃음으로 무마하려 한다.같은 직급에 내가 선배지만 보충해달라 하면 뭐가 부족하냐며 입을 대빨 내민다.더 잘 다듬어진 기획서를 내밀어도 자기 결과물은 훌륭하다 말한다.니미... 기획서에 내용조차 들어있지 않다. 보충해 달라 했더니 간략하게 써놨다.초안 달라한 거 아닌데, 혹시나 해서 물었다. 업데이트에다 보완까지 해놓았다 한다.알았다 했다.ㅅㅂ... 가르쳐 줄 수 없고 가르쳐봐야 내 시간 낭비일 뿐이다.그래서 그냥 다 오케이 해주기로 했다.하루에 끝내는 일을 일주일 낸둥 쳐하고 있다.남들은 누구땜에 바쁘게 야근하는데 자기랑 상관없는 이야기다.여기서부터 더 이상의 터치와 관여는 하지 않기로 했다.그 사람의 능력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그의 능력은 딱 거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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