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뎌지지 않는 연습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무심코 바닥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시야에 무언가가 느껴진다. 순간 신발을 꺽어 신으셨나 했는데 다시금 보니 바지 위로 양말을 신으신거다. 얼마나 바쁘게 나오셨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고 어찌보면 귀엽기도 하다 그래도 너무 바쁘게 사는 것 같아 한켠으론 마음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