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생각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착된다.
오랜시간 보아온 후배녀석과 5년만에 다시 재회하여 일을 하게되었다. 그 때도 돌아이라고 불렀었는데 나이를 5살이나 더 먹은 지금 더 개똘아이가 된 것 같다. 착한 녀석이긴 하지만 행동에 철이 없다. 앞 뒤를 보지않고 이야기하며, 과거 친했던 동료에게 험담을 들었다고 쌍욕으로 보답하려 든다. 넘길 것은 넘기고 받을 것은 받으면 그만인데 이제는 꼭 날을 세우려 든다. 사회에서 친구를 만들기도 어려운 일이지만 적군과 아군을 구분짓는 순간부터 서로가 힘들어진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이견이 생겼을 때 뒤돌아 서서 욕하기 바쁘기 때문이다. 한번 숨을 돌렸다가 상대와 내 의견을 다시 생각해서 결론지으면 좋겠다 싶지만 이미 뱉은 말은 다시금 담을 수 없다. 서로 앙금만 쌓다 주위 사람과 무리를 지어 패싸움만 하려하니 ..
사회생활
2019. 4. 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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