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등학교 때 꿈은 제빵기능사였다.
문뜩 내 어릴적 꿈이 무엇있었는지 생각이 났다.제빵기능사... 빵이 좋았다.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흥미를 느꼈던 것 같다.그러다 문뜩 왜 그러한 꿈을 갖게 되었는지 다시금 궁금해졌다.그리고 빵과 관련된 추억을 생각해 보면 삼촌이 사오는 빵이 있었다.삼촌은 우리집에 올 때마다 빵을 양손 가득 들고 왔다.나는 먼저 그 양에 놀라고 어떤 빵을 먼저 먹을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곤 했었다.먹을 때도 행복하지만 먹고 나서도 남은 빵을 보면 앞으로 또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행복 했었던 것 같다.삼촌은 친구와 친구 누나가 하는 빵가게에 들려 친구 매상도 올려주고 우리에게는 행복을 주었다. 덕분에 그 빵봉지는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기억이 난다. 상호가 태극당이였다. 특히 맘모스 빵이 무척 크고 맛있었다. 보리빵은..
이야기/나
2018. 1. 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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