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관계]썸 타는 것도 아니고 안타는 것도 아닌 난 어장의 물고기 였을까?
나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과의 대화에서 계속해서 말꼬리를 잡고 대화를 이어가거나 계속해서 연락 할 때 스스로 미쳐 알지 못한다. 내가 얼마나 그 사람에게 비루하게 관심을 구걸하고 있는지를 그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지를 말이다. 말을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질문하고 주제를 바꾸고 그 사람의 대답 하나하나를 다시 생각해 보면서 먼저 물어보거나 대답해 줄 때 나는 잠시 행복하지만 그 대화의 분위기가 냉랭할 때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스스로를 자책하게 된다. 내가 잘 못 말한건 아닌지 실수를 했는지 스스로 되뇌어 보는 그런 내 모습에 마주하게 될 때 잠시 자각을 하며 냉소를 짓지만 어느세 그 관심을 받고자 다시 불나방처럼 달려든다. 어느정도 시간과 대화끝에 비로서 현물켜고 있다는 신호를 감지하고 자각하고 반..
사랑?/해석남녀
2016. 11. 1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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