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좋지 않은 기억들
연락을 해야하는 사람이 있어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검색하던 중 목록에 특정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오빠 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누구였더라? 생각하며, 문자 내역을 보니 3개의 문자 메시지가 이틀간에 걸쳐 쓰여있었다. 처음 내용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자기가 잘못 했고 앞으로 이럴 계획을 알리는 내용, 그리고 그 다음날 온 문자는 내가 싫은 이유에 대해 쓰여있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나를 붙잡기 위해 문자와 전화를 했었던 그녀가 하루가 지나자 자신과 내가 맞지 않는 이유와 내 연애방식에 대해 부정하고있었다. 2년여 만에 보는 내용 같지만 왠지 뭔가 맞은데 또 맞은 그런 기분이었다. 일순간 그때의 감정과 연락을 받았을 때의 장소와 감정이 되살아 났다. 그녀와 두달여간 만난 후 그녀의..
사랑?/문뜩 생각나는
2019. 2. 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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