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면서 로또를 사기 시작했다. 가끔 사던 로또가 회사에 치여 살면서부터 매주 복권을 사는 게 일상이 되었다. 당첨되지 않은 복권을 모아놓은지 3년 더 이상 넣을 공간조차 용납되지 않아 꺼내본다. 대충 세어봐도 100만원 아무리 생각해도 부질없어 보인다. 올 해부터 복권은 사지 않기로 했다. 낮은 확률에 내 인생을 맞기느니 내 스스로 일구어 나가리라 다짐했다. 그 속에 행운이 숨어있다 생각 하리라 꼭 잘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를 더 믿기로 했으니까
이야기/나
2017. 1. 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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