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외롭다... 이 말을 마음 속에서 외치고 있다. 길을 걸을 때도 햇님이 날 반겨 줄 때도 낙엽을 밟을 때 마져도 그 바그락 소리가 외롭게만 느껴진다. 언젠가 이 외로움이 무뎌지거나 없어지겠지만 요즘 마냥 외롭다. 가을 타는 것인지 이별 후유증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부쩍 적적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얼굴이 점점 무표정해진다. 나 스스로 느끼고 있을만큼 자존감과 자신감이 어느세 결여되어있다. 하면 되는데 모든걸 외면하려 든다. 정말 못된 습관인데 닥치는 대로 보이는 대로 해치우고 나아가야 할텐데 아직까지도 무언가 추진력이 없다. 멍청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타이르고 타일러서 어서 나아가자!! 머뭇거리다 더 큰 외로움에 좌절하기전에
이야기/나
2017. 11. 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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