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연애가 시작될 때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 한번은 둘 다 잡으려다 둘 다 놓쳤고 이전에는 연애에 올인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그렇게 시험도 끝나고 연애도 끝나고 나니 뭔가 허망하고 목적을 잃은체 방황하고 있다. 머리로는 정리가 되었는데 몸이 앞서지 못한다. 지금 그런 상태가 며칠동안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책상에 앉아 책을 펴는 연습을 한다. 습관을 들이는 중이다. 연애하느라 잊어버렸던 공부하던 습관을 다시 일깨워 보려한다. 자기가 자신을 믿는 만큼 앞으로 나갈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항상 시련과 절망은 찾아오고 그 길에서 해어나오지 못하고 방황한다. 누구나 겪는 일이고 누구나 하는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덤덤하고 누군가에게는 뼈아프다. 그렇게 나이가 들수록 그런 감정에들에 익숙해지지만 어쩌..
그녀와 만남을 끝냈다. “너의 거짓으로 인해 상처받은 나를 또다른 거짓으로 덮으려다 보니 계속해서 거짓말이 이어지고 나는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그런 거짓을 보고나니 너의 행동 말 하나하나가 의심병이 돋아 피해망상에 걸릴 것 같다. 그래서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카톡으로 통보했고 그녀는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20분 가량 통화를 통해 다시 원인과 결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발단은 헤어지던 날 일주일 전쯤에 발생했다. 예전에 한번 그리도 그 다음주에 또 한번 그리고 이번까지 총 3번 그녀는 나에게 거짓말을 했다. 처음에는 친구가 와서 잠깐 만나고 왔다고 했고, 그 다음은 은행 볼 일이있어 들렸다 왔다 했고, 마지막은 할머니와 차를 타고 어디를 다녀왔다고 했다. 그녀와 만나기 전 연락에서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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