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무뎌지지 않는 연습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무뎌지지 않는 연습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173)
    • 사회생활 (38)
    • 이야기 (74)
      • 나 (38)
      • 자연 (5)
      • 오늘 (19)
      • 회상 (2)
      • 생각 (5)
    • 사랑? (37)
      • 해석남녀 (18)
      • 문뜩 생각나는 (6)
      • 썸 (7)
      • 진행중 (2)
      • 첫사랑 (1)
    • 창작 (18)
      • 통통한 그녀 (4)
      • 무표정한 그녀 (14)
  • 방명록

마음의병 (1)
비빔밥

요즘 아침에 부쩍 아버지가 밥을 비벼드신다.반찬이 좋거나 밥 맛이 없거나 둘중 하나지만나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난다. 대학생 2학년 무렵 여름방학이라 할머니 병간호 하던 날병원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이 나왔다.할머니는 참 맛있다며, 평소에 1/3만 드시던 밥을한 공기 거의 다 드셨다. 밥풀을 어찌나 흘리고 드시던지체한다고 천천히 드시라 해도 식사를 빨리 끝내셨다.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할머니는 두달 뒤 우리 곁을 떠나셨다.나와 점심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기운도 있고 정정하셨는데우리 할머니 성격을 봤을 때 며느리들 눈치밥이 힘드셨을 거다.까랑까랑하던 우리 할머니가 몸이 아프기 시작하니 잘 움직이시지도 못하고 또 그러다 보니 먹지도 못해 몸이 약해지셨다.그리고 그렇게 추석 명절 마지막날..

이야기/회상 2018. 3. 9. 16:05
이전 1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