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버스
밤 10시 막차버스를 타고 집에가는 길 아저씨의 운전이 심상치 않다. 승객이 타자마자 급출발 하시는 모습에 신호등 신호가 빨간불이 되기 전 급하게 출발하나 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다. 정류장에 멈출때마다 급정거와 급출발이 기본인 것이다. 그렇게 몇개의 정류장을 돌고 장거리 국도를 들어섰어도 속도는 멈출줄 몰랐다. 어두컴컴한 도로를 달리는 버스에서는 삐~~~하는 소리가 멈추질 않는다 속도 80km이상이 될 때 나는 이 소리는 지하철 시간안에 도착하겠구나 라는 안심이 되기도 하지만 아저씨가 규정을 무시하고 있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좋아해야 할지 싫어 해야할지 모르겠다. 지하철 정류장에 도착할 무렵 매번 버스가 1~2분 여유가 있던 반면 오늘은 5분이상 여유가 생겼다 아마도 신호를 2개나 무시하고 달려서인지 모..
이야기/오늘
2019. 11.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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