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야기/나

나이들어 좋은 것 1

무뎌지지 않는 연습 2018. 4. 5. 23:02

나이를 먹어 좋은점이 있다면
계절과 기분에 따라
생각나는 음악이 있다는 것이다.

길가다 문뜩, 멍 때리다가 불현듯
나도 모르게 가사를 흥얼거리고
제목은 모르지만 박자를 두드리기도 한다

더는 새로운 것도 흥미도 없어졌지만
무언가 깊이를 더해간다는 것
그거 하나는 참 좋다.

오늘은 윤종신의 오래전 그날과
자우림의 봄이 오면 두곡을 듣고 자야겠다.

'이야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의 주식투자  (0) 2018.04.27
또 다시 교통사고  (0) 2018.04.25
이상과 현실 속에서 나는 무엇을 쫒고있나  (0) 2018.03.07
기운없는 날  (0) 2018.03.02
YOLO가 맞는 것일까?  (0) 2018.02.05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