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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연분홍빛 벚꽃이
내 마음 흔들고
떨어지는 벚꽃잎은
내 마음에 파도를 만든다.
떨어지는 벚꽃잎에
개나리는 손흔들고
떨어지는 벚꽃잎에
단풍은 가을을 기약하네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들
어둑어둑 고달픈 하루하루
잠시나마 벚꽃잎에 설레이고
쓰디쓴 소주 한모금에 애써 털러내려
쓴웃음 짓네.
이런게 삶이고 인생인가
언젠가 저 새하얀 벚꽃처럼
나 또한 화려하게 흩날리며 모두에게
기쁨주고 싶은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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