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는 것인지 다니다 보니 다니게 되는 것인지 아리송해질 쯤 당장 1년 뒤를 생각할 때는 그렇게 두렵지도 지금이 부족해 보이지 않는다. 10년 뒤에는 괜찮을까? 이미 머리도 마음도 아니! 라는 대답을 하고 있다. 그것을 알기에 미래를 위해 퇴근 후나 주말에 자기개발에 열을 올리며들 사는게 아니겠는가? 나 또한 그러고 있고 말이다. 어느날 기사를 봤더니 이런 문구가 있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족하다 느끼며, 무언가를 계속 갈구하는 사람은 행복도가 낮다" 당연히 낮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그 갈구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전까지 자신의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기 때문에 노력하는 것인데 그것을 뭐라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고 한국사회에서 지금 내 처지에 만족하고 살아라?는 부합되지 않는 말이..
아침 라디오에서 항상 DJ는 YOLO를 외쳤다.속으로 당신은 연예인이니까 가능하지 라며 생각했었다.라디오에서 문자 사연을 소개할 때 "저도 회사 때려치고 여행가요!"라고 소개하며 DJ는 시청자를 응원했다.YOLO라는 단어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 괴리감은 상당할 것이다.세대에 따라 다를 것이며, 소득에 따라 다를 것이다.과연 누간가가 외치는 YOLO가 모두의 득인지 실인지 모르겠다.그리고 나는 내 삶에 그것을 어떻게 투영시키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다. 나는 급여가 들어오면 그 돈의 30%를 카드값으로 소비한다.나머지는 다 저축했다.여름 휴가철이나 연말 2달은 저축을 하지 않는다.나에게 휴가와 나에게 주는 선물등을 위해 그 돈을 사용한다. 주변에서 20~30%저축하고 나머지를 쓰는 친구들도 생각..
"이렇게 지랄맞은 회사를 나는 왜 다니고 있을까?이 물음에 나는 되뇌이고있다. 몇 달 며칠을 말이다.얼토당토 않는 회사 규율과 어이 없어 웃음만 나는 그들의 만행을 다 보고있으면서 그렇게 온갖 정나미 다 떨어지는 회사를 나는 지금 왜 다니고 있는 걸까?돈 때문에? 갈 곳이 없어서? 나에게 그렇게 크게 와닫는 피해가 없어서일까? 무능하고 배려없는 그들을 "나는 월급 루팡이니까!"라는 마인드로 계속 마주하기에 이제는 너무 멀리 온게 아닌가 싶다. 그만큼 이번 공문은 어이가 없었다. 사무실 밖을 나갈경우 부서장 허락을 맞고 가야 한다니, 화장실을 갈 때도, 전화통화를 할 때도 커피 마시며 담배를 필 때도 부서장 허락을 맞고 문서에 나가는 시간과 들어온 시간 그리고 내 싸인을 해가면서 나는 사무실을 나가야 하는..
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끝난 것과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국내 경제가 크게 변하고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는 오르기 시작했고, 개미 똥구녕만한 예금 금리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참 오래도 오래도 잘못된 정책을 끌고 갔던 이명박근혜 정부이기에 합리적이라 생각했던 판단은 큰 착각이었다. 경제정책은 돈 많고 정부 고위층나 대기업들 위주로 흘러갔고 그 자금은 모두 부동산에 쏟아졌다. 그 큰 흐름을 처음부터 탄 사람은 큰 돈을 벌었고 중간에 탄 사람 마저도 적잖게 돈을 벌었다. 그 흐름에 지친 사람들은 집을 사기위해 막대한 부채를 안았고 나머지 이러지 저러지도 못한 사람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러하다.나 또한 집값 곧 떨어진다. 사지말고 기다려라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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