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녀석이 부동산 내리막길을 알리는 지금 시점에 아파트를 샀다. 그것도 10년 된 34평 아파트를 전세끼고 현시세대로 말이다. 평판이 좋은 아파트여서인지, 년식이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최근 3년 대비 현시세가가 2~3천정도 차이가 났다. 아파트 시세는 현재 3억, 1억은 모아두었기에 매매할 때 지불하고 나머지 2억은 전세 세입자 나갈 때 주면 된다고 한다. 나는 내년 입주물량도 많고 대출금리도 어차피 오를거 바로 입주할 필요도 없는 거 더 기다리라고 했지만 계약을 했다고 한다. 이미 지나간 일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 전세 나가는 시점은 아직도 1년이나 남았다. 나 같으면 사지 않았을 것이다. 기존에 아파트에 살던 녀석들은 죄다 임대주택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은수저이상이나 집에서 사주지 않는..
미국 대선이 트럼프의 승리로 끝난 것과 박근혜 게이트가 터지면서 국내 경제가 크게 변하고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는 오르기 시작했고, 개미 똥구녕만한 예금 금리가 서서히 상승하고 있다. 이미 예견된 일이지만 참 오래도 오래도 잘못된 정책을 끌고 갔던 이명박근혜 정부이기에 합리적이라 생각했던 판단은 큰 착각이었다. 경제정책은 돈 많고 정부 고위층나 대기업들 위주로 흘러갔고 그 자금은 모두 부동산에 쏟아졌다. 그 큰 흐름을 처음부터 탄 사람은 큰 돈을 벌었고 중간에 탄 사람 마저도 적잖게 돈을 벌었다. 그 흐름에 지친 사람들은 집을 사기위해 막대한 부채를 안았고 나머지 이러지 저러지도 못한 사람들은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러하다.나 또한 집값 곧 떨어진다. 사지말고 기다려라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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