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애를 시작할 때 그 전 연애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흐름을 어느정도 이어가게된다. 기간이 길수록 몸에 습관이 베이기 때문에 그정도는 더 강해지게 된다. 1년여만에 시작한 어린 여친과는 이러한 점에서 모든게 새롭다. 과거에 만났던 내 경험들이 상대을 대함에있어 다르다는 걸 세삼 느끼고있는 중이다. 만나는 홧수나 물질적인 무언가에 집착이나 요구가 없다. 특별히 오고 가는 것에대해 큰 불만을 두지 않는다. 연애 초반 매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쿨하게 하고 싶은 거, 약속있는 거 가라고 한다. 오히려 내가 약속있다고 밖으로 나도는 셈이다. 그리고 여친은 항상 그 자리에 있어 보고싶을 때 가면된다. 너무 내 편할때로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녀는 항상 쿨하다. 만난지 두달쯔음..
친구녀석이 직장 동료로부터 권유받아 주식을 시작했다.처음 한 종목에 200만원, 두달 뒤 또다른 종목에 1000만원 투자했다. 2번째 투자한 종목은 주식을 구매하자 마자 당일 10% 그 다음 날 이익률 30%까지 치솟았다. 장기 투자 개념으로 넣은 거라 권유한 사람 말대로 목표가 20만원이니 "그 때 되면 팔어"라고 했지만 너무 급등한 주식이라 진입 시점이 나쁘게 보였다. 내가 권유한 것도 아니고 주식으로 이미 수억 번 직장 동료가 추천한거니 왈가왈부 하지말아야지 했지만 친구 녀석은 아침마다 주식 잔고를 캡쳐해 보냈다. 그만 보내라고 그냥 흘려버렸으면 됐는데 주가가 52주 최고가를 찍고 내려가던 날 주식 절반을 매도하라고 친구에게 권유했다. 친구는 처음 권유했던 말대로 2배 간다는 데 지금 파냐고 반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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