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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사랑에 답함"의 구절중 이 대목에 자꾸 시선이 향한다.
좋지 않은 것을 좋게
생각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얼마전 커뮤니티에서 봤던 글이 생각난다. "친한 친구가 여자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여자는 친구 등꼴 뽑아먹으려 하는데 친구는 모아둔 돈 쓰는 게 아깝지 않다며 마냥 좋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3자의 입장이라 친구는 여자에 빠진 녀석이 보이는 것이고, 사랑에 빠진 친구는 여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다. 사랑에 빠진 친구는 진정한 사랑을 그 여자에게 느끼고 있는 것이겠지? 이것을 사랑이라 불러야 할지 아니면 잘못된 사랑이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사랑이라는게 쉽게 생각하면 정말 쉽지만 어렵게 생각하면 정말 어렵다 느껴진다.
남녀간
어럴적 풋풋한 연예는 호기심인 같고
나이들어서 하는 연예는 머리로만 하는 것 같다.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찾았다 한들 그 사랑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
사랑이라 믿었더니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닫는 건 아닐까?
사랑이란 나에게 아직도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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