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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

일하랴 공부하랴 운동하랴 집안일하랴

무뎌지지 않는 연습 2017. 2. 8. 14:03


잘 먹고 잘 살자니

사는대로 살다가는 평생 벗어나질 못할 쳇바퀴 인생이다.


생활은 해야겠기에 일은 해야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스스로에게 투자 또한 해야한다.

현실에 치여 미래를 걱정할 여유도 없는데

스스로 더 나아져 보려 미래를 향해 발버둥친다.


한 발 다가서면 한 발 멀어져가는 현실이지만

그렇게라도 나아가지 않으면 삶의 순위가 밀릴 것을 알기에

악착같이 한발한발 나아가려 다짐하면서도

문뜩문뜩 떠오르는 멈출까 하는 생각에

스스로를 다독이며 그렇게 힘겹게 나아간다.


시간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흘러가고

이루어 놓은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몸은 예전같지 않으니 이런게 사는건가?

이런게 인생인가 싶다.


어차피 이런 인생이라면

작은 것에 감사하고 매사 오늘이 마지막인 것 처럼 살라 하지만

눈을 뜨면 또 내일이 올 것을 알기에 그러지 못한 것이리라.

잘 살려 하지말고 행복해지려 노력하자

돈은 셀 수 있지만 마음의 크기는 셀 수 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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