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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나

왜이리 바쁘니

무뎌지지 않는 연습 2019. 1. 28. 21:22

회사 이직 준비하랴

소개팅 만날 약속 정하랴

어쩌다 보니 같은 날에 2건...

우선 설 이후로 미루고

대목이라 가게 부모님 일 도와드려야 하고

퇴사 전 인수인계 및 작업 마무리도

쫓기듯 하니 오류 투성이

이직할 회사는 서류를 이거 저거 주라하고

동료들은 술 마시자 하고

이제 곧 명절인데 넘나 바쁘다.

그냥 다 내팽겨치고 싶을 만큼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건데

마음만 바쁜건지 몸도 바쁜건지

마음만 성급한 거 같구나~

조급함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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